라섹후기 수술 1주차

 

오늘은 드디어 보호렌즈 제거하러 병원 가는 날!

그동안 물론 눈도 갑갑해서 불편하고

렌즈 혹시 빠지거나 돌아갈까봐 항상 조심조심하고 그랬는데

드디어 빼다니 너무 좋다.

병원으로 가서 렌즈제거후 진찰받고

예비용으로 받아두었던 보호렌즈는 돌려주어야 한다.

보호렌즈 빼면 안약 다른걸로 바꿔서 넣어줘야 돼서

간단하게 설명해주신다.

3시간마다 흔들어서 넣어주는 약하고 그 약 넣고 5-10분 뒤

점안겔도 눈밑에 짜넣어줘야 되는데

이 점안겔 넣으면 5분 정도 약 스며들 때까진 눈앞이 흐릿하게 보인다.

그냥 약 때문에 그렇다.

그래서 회사에서 업무 볼 때는 이 점안겔만 안 쓰고

집에서만 점안겔을 넣어준다.

그리고 보호렌즈 제거했다고 안심하면 절대 안 된다.

아직 각막이 덜 아물었기 때문에 

아침에 눈뜨기 전 눈밑에 인공눈물 꼭 넣고 떠야 된다.!!!

나 이거 하루 깜빡하고 알람 끈다고 눈 그냥 뜨고 눈알 돌리다

왼쪽 눈 살짝 상처가 났는지 3일 정도 눈 찌르듯이 좀 아프고

글씨도 좀 흐릿하게 겹쳐 보였다.

그래서 이제 무조건 눈뜨기 전 인공눈물 넣고 눈을 뜬다.

지금 눈 상태는 아직 눈부심이 좀 심하고

작은 글씨는 약간 흐릿하게 보이며

외출 시 안경 써도 바람 불거나 그러면 눈이 좀 시리다.

빚 번짐도 좀 있는 거 같다 신호등 화살표 볼 때 알았는데

번져 보여서 그때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