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이브 홈파티 후기 [다음해엔 외식을 꿈꾸며...]

코로나시국 크리스마스이브 홈파티 후기

 

 

 

 

크리스마스이브날
코로나 방역 강화로 인해 식당 영업시간 9시까지라
남자 친구 집에서 소고기 파티를 열었다.

 

 

 

 

꽃갈비살과 살치살 프라임 등급

오늘 날잡고 배 터지게 먹어보려고

한 대접 푸짐하게 담았다. ㅋ

 

 

 

 

 

꽃갈비살

엄청 부드럽고 샤르르 녹았다.

또 먹고 싶어.... ㅠㅠ

 

 

 

 

 

살치살 평소에 즐겨먹는 부위인데

요것도 아주 맛있었지만

꽃갈비살이 너무 압도적으로 부드러웠다.

그래도 둘 다 존맛 ^^*

 

 

 

 

 

 

 

 

실비 김치

매운맛으로 느끼함을 완전 없애준다.

윗부분에 양념이 많은데

막 겁 없이 집어먹다

두피에 땀나고 얼굴 시뻘게져서 와인 원샷했다는 ㅋㅋㅋ

결국 밥 한 공기 먹고 난 후 진정되었다 ㅋ

 

 

 

 

 

 

 

노브랜드에서 구매한 와인인데 왼쪽부터

비비드스위트 11% 750ml 달달한 레드와인 
비비드모스토 5% 750ml 탄산감 있는 달달한 화이트와인
비비드띤또 12% 750ml 드라이 레드와인
한 병당 만원도 안 되는 가성비 좋고 맛도 좋아서

비싼 와인이 부담된다면 아주 딱인 것 같다.

 

 

 

 

 

 

와인잔 고르다 발견한 녀석

오빠가 최근에 샀다는 대용량 맥주잔인데

얼마나 큰지 작은 맥주컵이랑 비교샷으로 찍은

여기에다 와인 마실까 하다가

너무 커서 패스했다는 ㅋ

 

 

 

 

비비드스위트 11% 750ml 달달한 레드와인 

내가 고른 건데 달달한 맛을 좋아한다면 추천!

 

 

 

비비드모스토 5% 750ml 탄산감 있는 달달한 화이트와인

남자 친구가 고른 파인애플 탄산 맛이 나는 와인 

 

비비드띤또는 먹다가 정신없어 찍지 못했는데

요것도 남친이 고른 거고

드라이한 약간 씁쓸한 레드와인이라

달달한 맛을 좋아하는 난 패스 ㅋ

 

 

 

 

 

 

 

 

 

남친이 취미생활로 배워보려고 산 [칼림바]

신기해서 만지작 거려보았다.

중앙아프리카에 기원을 두고 있는
서로 다른 길이의 가늘고 얇은 쇠편을 묶어 
음계를 연주할 수 있도록 만든 체명 악기라는데

 

처음 보고 만져보는데 생각보다 간단해서

10분 정도 악보 보며
연습해서 연주한 징글벨 
많이 서투르지만 나름 크리스마스 기분으로
연주해보았다. ♪ ♬

나중에 알고 보니 사놓고 한 번도 안 해봐서

조율이 덜 된 거라 소리가 좀 어색하다.

 

초보들도 혼자서 충분히 악보 보며 배워나갈 수 있어

생각보다 재미있고 시간 가는 줄 몰라

2시간 동안 띵가띵가 했다는 ㅋ

 

 

다음 해에는 부디 시간제한 없이 마음껏
시내 구경도 다니면서 콧바람도 쐬고
맛있는 것도 먹고
즐겁게 보내는 날이 얼른 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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